검색결과
-
김광열 영덕군수, 4월 정례조회서 ‘더 성장하는 영덕’ 독려▲ 김광열 영덕군수가 4월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더욱 성장하는 영덕을 당부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1일 있은 4월 정례조회에서 지난달 영덕대게축제와 영해 3․18독립만세문화제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쓴 직원들을 치하하며 더 나은 환경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지난달 인도를 방문하는 동안 요기 수상과 면담하고 인도의 주요 기관단체들과 상호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영덕군이 국제 웰니스 도시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영덕군은 지난 2022년부터 경상북도와 힘을 모아 국제 웰니스 체험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웰니스 관광과 치유 산업의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며 적극적인 투자와 유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어 김 군수는 지난달 경북형 마을숲정원 조성 공모사업과 문체부의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직원들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며 정부의 건전재정으로 감액된 지방교부세에 대응해 더욱 적극적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신속집행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1만 명을 목표로 제도 확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재정확보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회로써 농가의 판로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취임한 지 2년에 가까워지면서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성과를 드러내고 성장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어 자부심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여러분이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기여하는 만큼 성과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익을 위한 여러분의 노력과 성과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독려했다.
-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전국 최다 경북 5개소지정▲ 청송 중평 마을숲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는 산림청의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심사위원회 결과 전국 최다인 5개소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속 생태․경관․문화․학술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 발굴로 체계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지정하여 운영하는 제도로 경북도에서 조사·신청하여 전문가 현지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었다. 개소별로 살펴보면 청송군 파천면 ‘중평 마을숲’은 예로부터 마을 수호의 상징으로 외부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100~200년에 이르는 소나무림으로 구성되어 생태적, 문화적 가치가 있다. 청송군 파천면 ‘목계 마을숲’은 도로변 마을 입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마찬가지로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파크골프장 운영으로 이용도가 높고 100년 이상 된 소나무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항시 신광면 마북리 ‘무자천손 느티나무’는 수령 700년인 포항시 최고령 노거수이며 1982년 경북 보호수 1호로 지정되었다. 1996년 마북리 저수지 공사로 수몰 위기에 몰렸으나, 시민들이 구명운동을 벌여 현재의 위치로 옮겨 심은 나무로 역사적, 생태적, 교육적 보전 가치가 높다. 상주시 외남면 ‘하늘아래 첫 감나무’는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수령 감정을 통해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령 접목재배 감나무(530년)로 확인되었고, 선조들의 뛰어난 재배 기술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도 감을 수확하여 곶감 생산을 하고 있을 만큼 감나무 재배 생육 상태가 좋아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었다. 김천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은 1930년대 인력으로 설치한 사방댐으로 깬돌을 이용해 축조하였고, 현재까지 예전의 모습을 유지한 채 사방댐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근대와 현대의 사방시설을 비교 검증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경북도는 산림문화자산 실태조사 자료 분석을 통하여 대상지를 발굴하였고,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보호․관리를 위해 매년 실태점검과 더불어 유지·보전을 위해 보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내 보존 가치가 큰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하고,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정기적으로 보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산림관광자원으로 홍보·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송군,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예방 총력(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건강한 산림과 생태계 유지를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송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미감염 지역으로 청송의 상징인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지상정밀예찰, 항공예찰, 예방나무주사,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기 이전인 3월말까지 청송군 경계 및 주요 도로변 주변, 소나무 마을숲 등에 54ha의 산림에 대하여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며, 헬기·드론 등을 활용한 항공예찰 및 지상 정밀예찰을 실시하여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 검경의뢰를 통하여 재선충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감염목 이동으로 인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침입 및 확산을 저지하기 위하여 주요 이동통로 2개소(현동, 현서)에 소나무이동단속초소를 운영하여 소나무류 불법이동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저지를 위하여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여 ‘산소카페 청송’을 지속적으로 유지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되면 솔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며, 추후 잎 전체가 우산살 모양의 갈색으로 변하면서 나무가 죽기 시작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져 있다.
-
영덕군 영해면, 제3회 원구전통문화마을 축제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영해면 제3회 원구전통문화마을 축제가 지난 27일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 마을숲에서 열렸다. 마을주민 200여명 모인 가운데 열린 마을축제는 마을고유제, 강학소기념비 제막식‧고유제, 과거시험 재현, 행다시연(부녀회), 체험행사(호패만들기, 고무신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문화행사(윷놀이, 새끼꼬기, 제기차기, 투호), 전통음식 재현(다과상, 다식, 한과, 식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축제는 원구마을 문화와 정체성을 체험하고 마을주민의 전통문화 계승 및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구전통문화마을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형)조성사업(2018~2020)’공모에 선정된 문화콘텐츠사업이다. 원구마을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특색있는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마을주민들의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고 문화를 계승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마을축제는 올해 3번째를 맞는다. 원구전통문화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한)는 그동안 예절‧뿌리찾기 교육, 전통풍물교육, 과거시험 재현, 고택환경 개선, 벽화 사업, 마을소식지 발간 등 다양하고 고유한 문화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 주민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원구마을만의 고유한 문화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마을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원시의회 박명규 의원, 수원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 정비 나서[파이널24]수원시의회 박명규(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의원이 ‘수원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상위법 개정에 따라 ‘도시숲’을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동·식물의 생육으로 인한 숲의 효과를 가지는 지역으로서 도시림·공원·녹지·유원지·가로수·학교숲·마을숲·경관숲·쌈지공원·담장 및 옥상녹화 등을 말한다고 규정하는 등 용어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시장 외의 자에 대한 가로수 조성·관리 사업 승인 조항을 신설하여 가로수 심고 가꾸기, 제거, 가지치기 등의 가로수 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서식에 맞는 신청서를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박 의원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신설에 따라 조례에도 내용을 반영하고자 용어를 개정하고 시장 외 자에 대한 가로수 사업 승인 관련 조항을 신설한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5일 복지안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22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남원시 조경수 관리팀, 가로수·화단 정비 실시[파이널24]남원시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조경수 관리 전문인력(전지·보조 인부 9명)을 활용하여 도로변 가로수 및 가로화단 전지작업을 실시하였다. 낙화 이후 전정 시기를 맞아 가로화단(요천로 외 10개 노선, 91,590㎡) 내 철쭉, 피라칸사스 등 관목 전지 작업을 실시하여 도로변 통행차량 및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였으며, 또한 운봉 국악의 성지, 사매 상신마을숲 등 (16개소, 소나무 외 45종 10,097주)을 대상으로 조경수 전지작업을 실시하여 관내 주요 시설지 및 읍면 마을숲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여름철 태풍과 가뭄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수목 관수와 피해목 제거를 적기에 시행하고, 녹지대 내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제초 작업을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경수 관리 전담인력을 활용, 가로수·화단 관리를 지속하여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담양 관방제림 푸조나무, 새잎 돋아난다![파이널24]담양군은 지난 11일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 내 푸조나무의 생육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5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나뭇잎의 발아상태가 더딘 관방제림 내 푸조나무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수목전문가인 나무종합병원 강전유 원장과 차병진(충북대) 문화재 전문위원, 나무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수목전문가들은 “푸조나무는 난대성 수목으로 다른 느티나무, 팽나무 등 한대성 수목보다는 원래 잎이 늦게 나오는 편”이라며 올 겨울 심한 추위로 잎이 나오는 잔가지 및 새싹가지가 얼어 죽은 현상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푸조나무의 주간(主幹, 원줄기)이 살아있고 일부 맹아들이 보이고 있어 서서히 잎이 나오면서 수관도 예년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관 회복을 위해 영양제를 희석한 토양관주, 수간주사 및 잎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엽면시비 등 영양공급 등을 제안하면서 상시 관리를 통해 모니터링 및 처방, 치료 등을 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영양제를 희석한 토양관주를 우선 실시하고 추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잎의 성장추이를 지켜보며 수간주사, 엽면시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1991년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된 관방제림은 1684년 당시 담양부사 성이성이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했으며, 1854년 황종림 부사가 제방을 보수하고 나무를 심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관방제림 내에는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7종 177주가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마을숲 부문 최우수상과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